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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친구? ‘리틀 김민희’ 아닌 고민시[MK스타]
입력 2020-12-30 07:43 
`스위트 홈` 고민시 스틸 컷. 제공I넷플릭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고민시가 제대로 매력 포텐을 터트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 홈을 통해서다.
일명 ‘리틀 김민희로 불리며 신비스러운 마스크로 시선을 끈 고민시가 비주얼 그 이상의 매력과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는 ‘스위트홈에서 매사에 삐딱한 사춘기 소녀 이은유 역을 맡았다. 특유의 다채로운 빛깔을 지닌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연기력, 흡입력 강한 분위기로 다양한 등장인물 속에서도 눈에 띈다.
극 초반에는 거친 말투와 눈빛으로 모든 것에 냉소적인 태도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차갑고 퉁명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계속되는 재난 상황 속에서 괴물과 맞서 싸우면서 성장해나간다. 굴곡진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한 완급조절로 그려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2018년 영화 ‘마녀에서 명희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드라마 ‘라이브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시크릿 부티크,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등 다양한 캐릭터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바, 역대급 매력 발산으로 대세로 발돋움할 채비를 모두 마쳤다.
내년에는 tvN 기대작 ‘지리산에 이어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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