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근길 강력한 세밑 한파…서해안 폭설 쏟아져
입력 2020-12-30 07:04  | 수정 2020-12-30 07:13
앵커멘트: 밤사이 강한 한기가 밀려오면서 매서운 세밑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폭설도 예보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에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많이 추워 보이는데요?

<오프닝>네, 그렇습니다. 제가 옷을 껴입을 수 있는 만큼 입고 왔지만, 옷 속을 파고드는 한기를 막을 수 없습니다.

<1>지금 경기와 영서에서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경북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 서울의 기온 영하 11.2도지만,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졌고요. 대관령도 체감 추위 영하 21도까지 곤두박질 쳤습니다. 정말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2>오늘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폭설도 쏟아집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레까지 호남 서부와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에서는 많게는 5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호남동부로는 5~20cm이 되겠습니다.

<3>오늘도 공기는 여전히 탁하겠지만, 밤부터는 찬바람이 먼지를 밀어내겠습니다.

<일기도>지금 서해안 곳곳에서 눈이 오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해안가와 제주에서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이 시각 춘천 영하 9.3도, 대전 영하 7도입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영하 8도, 전주 영하 4도, 대구와 광주 영하 3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이번 쉽게 누그러지지 않고, 꽤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서울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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