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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최민용x박윤희, 은근한 로맨스?→안혜경·구본승 향한 직진 "내 생각 났느냐" (종합)
입력 2020-12-30 00:55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불청'이 2020년 마지막 추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2020년 마지막을 앞두고 멤버들이 모여 행복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과거 추억의 프로그램 '동거동락'을 떠올리며 재연에 나섰다. 처음에 주춤주춤거리던 멤버들 중 오승이 나와 각종 막춤을 추면서 분위기를 올렸다. 이어 안혜경도 놀라워하기만 하다 곧장 춤을 추기 시작했고, 기둥에 대고 웨이브를 추는 등 센스 있는 무대를 이끌어냈다.
이어 한정수는 "이게 내노래라고?"라면서 남다른 댄싱 머신임을 입증해 눈길을 모았고, 박윤희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신나게 춤을 추면서 호응을 이끌어냈다. 구본승의 노래가 나오자, "이거 내 노래인데 내가 안무를 몰라"라면서 왕년의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진실게임 시간도 있었다. MC부용은 "멤버중에 설렌 사람이 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걸린 사람은 최민용. 최민용은 "착각을 한 적 있었다'면서 구차한 부연설명을 하려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민용은 "있다"며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답하자"면서 권했다. 강현수는 오성은에게 "갔다오니까 어떠냐"고 물었고, 오성은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다. 근데 있을 때 외로운것보다 없을 때 외로운게 낫더라"며 진솔하게 밝혔다. 안혜경은 오승은에게 "카페 찾아오는 사람중에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어 오승은은 "맹세코 없다. 한명도"라며 답하자, 한성수는 "너 손님 떨어진다"고 덧붙여 폭소케했다. 결국 오승은 "호기심이 가는 남자는 있었다"며 솔직하게 전했다.
박윤희도 질문을 피할순 없었다. 박윤희는 "남성으로 느껴진 사람이 있었다"며 "민용오빠가 행거를 만들어줘서 멋있어 보였다. 이런 모습 때문에 결혼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오빠는 해결본능이 뛰어난 사람이더라"고 칭찬해 호감을 보였다.
안혜경은 구본승에게 질문을 던지려고 기대했다. 안혜경은 "제주도에 가서 단 한번이라도 내 생각을 한적이 있다"고 물었고, 구본승은 "그 기준이 뭐냐"고 되물었다. 멤버들은 "왜 얼굴이 빨개지냐", "질문을 바꿔보는건 어떠냐"면서 두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궁금해했다. 구본승은 "생각 난적 있다"라고 답했고, 안혜경은 "그 대답이면 충분하다"고 기뻐했다. 구본승은 "맛있는거, 좋은거 보면 안혜경도 그렇고 동생들이 다 생각나더라"며 배려했다.
유부남 강현수에게는 짓??은 질문이 쏟아졌다. 멤버들은 "나는 와이프와 좋은 시간을 보낸다", "나는 와이프밖에 없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와이프랑 결혼한다" 등 각종 질문이 끊임없이 쏟아졌다. 강현수는 "외박이나 나가서 놀일이 없어서 놀고 싶다"며 멤버들과 있는 시간을 좋아했다.
방송 말미에는 불청 식구들의 근황이 그려졌다. 최성국, 김광규는 집에서 장난을 치며 놀았고, 맥주요정 연수는 맥주를 들고 인사를 전하며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김흥표는 댄스를 추며 인사를 전해 유쾌한 매력을 전했다. 조하나 교수님은 "출연을 하면서 요리가 많이 늘었다"며 "다음에 만날 때까지 잘지내시길 바란다"고 근황을 알렸다. 브루노 또한 "코로나로 인해 독일로 못갔다. 한국에서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 2021년부터는 밝게 시작하길 바란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한편 SBS '불타는청춘'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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