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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화사, 최우수상 "염치없는 상…열심히 할 것"
입력 2020-12-30 00: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화사가 최우수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사회는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이 맡았다.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은 화사가 차지했다. 화사는 떨리는 목소리로 "저한테 너무 염치없는 자리인 것 같다. 환불원정대로 많은 사랑 받은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의 존경스러운 우상 (이효리). 어제 마음 아픈 소식을 듣고 몇시간을 고민을 하다가 결국 문자를 못드렸는데 계속 기도 드리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화사는 또 "저의 우상인 만옥, 은비언니 지미유 대표님. 김태호 PD님께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예능 처음 할 수 있게해준 '나 혼자 산다' 팀 감사하다"면서 "(이)시언 오빠의 이별여행을 마지막으로 다녀왔다. 빈자리가 너무 클 것 같다. 그리울 것 같고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이 자리엔 없지만 달심(한혜진)언니도 그립다. 염치없는 상이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지적 참견 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 '안싸우면 다행이야', '트로트의 민족' 등 올해를 빛낸 MBC 에능프로그램을 총결산 한다. 오는 30일에는 '2020 MBC 연기대상'이 생방송되며 31일에는 '2020 MBC 가요대제전'이 전파를 탄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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