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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엄정화·제시·김종민, 뮤직&토크 부문 수상
입력 2020-12-29 23: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엄정화, 제시, 김종민이 뮤직&토크 부문 수상을 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사회는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이 맡았다.
뮤직&토크 부문 우수상 여자 부문은 엄정화, 제시가 남자 부문은 김종민이 받았다.
엄정화는 "저는 왜 상을 받죠? 오늘 지미유(유재석) 축하해주러 온 것"이라면서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놀면 뭐하니?' 덕분에 저도 치유받고 상까지 줄줄 몰랐다. 은비(제시), 실비(화사), 천옥(이효리)아 너무 고맙다. 효리가 불러줘서 저도 같이 할 수 있게되어 고맙다. '놀면 뭐하니?' 팀들 감사하다. 큰 선물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를 잊지 못한다. 그 소리를 따라서 행복함을 따라가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시는 "생방송은 항상 떨린다. 너무 감사드린다. 지미유(유재석) 오빠 너무 감사하다. 이효리 언니도 너무너무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선배님과 같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 감사하다. 제가 말이 시끄럽고 막 말해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후보에 오른 것도 지금 알았다"면서 "'선을 넘는 녀서들'에서 제일 많이 공부 해봤다.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크게 한 게 없어 죄송하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형이 너무 잘해줬다. 이 상은 멤버들과 감사하게 받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지적 참견 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 '안싸우면 다행이야', '트로트의 민족' 등 올해를 빛낸 MBC 에능프로그램을 총결산 한다. 오는 30일에는 '2020 MBC 연기대상'이 생방송되며 31일에는 '2020 MBC 가요대제전'이 전파를 탄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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