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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단, 특별상 수상…진성 "꿈인지 생시인지"
입력 2020-12-29 22: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단이 특별상을 받았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사회는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이 맡았다.
특별상은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단에 돌아갔다. 긴 무명시절을 보낸 진성은 트로피를 받아들고 감회가 남다른 듯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제가 노래를 한 지 꽤 오래됐다. 여러분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반 세기가 돼가는데 여러분들과 같이 상을 받는다는 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이 제 최대 봄날이 아닌가 싶다"면서 '놀면 뭐하니'와 '트로트의 민족'에 감사 인사를 했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지적 참견 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 '안싸우면 다행이야', '트로트의 민족' 등 올해를 빛낸 MBC 에능프로그램을 총결산 한다. 오는 30일에는 '2020 MBC 연기대상'이 생방송되며 31일에는 '2020 MBC 가요대제전'이 전파를 탄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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