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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지아, 총들고 `분노` "잘못한 댓가를 치루는 것"→박은석 진술서 확보
입력 2020-12-29 22:20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펜트하우스' 이지아가 조수민이 자신의 딸이라고 밝히며 총을 겨누었다.
29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 심수련(이지아 분)가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날 심수련은 "당신들이 죽인 민설아가 내 딸이다"며 "당신들이 잘못한 댓가를 치루고 있는 것 뿐이다"며 총을 들었다. 이에 펜트하우스 사람들은 더욱 더 뻔뻔하게 나왔다. 천서진(김소연 분)은 "그래 그럴줄 알았다. 내딸은 어떻게 했냐. 이제 미안하다 됐냐"며 억지로 사과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괴성을 지르며 미친 사람처럼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해 심수련의 심기를 더욱더 건드렸다.
우여곡절 끝에 버스에서 내린 펜트하우스 사람들. 하지만 여기저기 터지는 물난리에 미끄러져 아수라장 그 자체였다. 같은 시각 펜트하우스의 아이들은 진술서를 쓰기 시작했다. 부모들만큼 자식들도 눈물을 흘리며 진술서를 채워가고 있었다.

앞서 이들이 민설아의 죽음을 은폐하려고 했던 지난날들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극악무도하고 뻔뻔한 이들의 범죄는 흙탕물에서 떠다닐 뿐이었다. 두번 다시 없을것 같던 그 파티는 결국 이들의 무덤이 되고 말았다. 때마침 구호동(박은석 분)이 등장했다. 천서진은 "죽은 애한테 복수한다고 내 자식을 가둬놓은거냐"고 물었고, 구호동은 "네 자식들은 잘 살아있지 않냐. 잊지마라 이 모든건 너네들이 자초한거다. 여기 이 반성문은 내가 경찰에 잘 전달하겠다"고 응수했다.
한편 SBS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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