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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표창원X강수지X전효성, 라디오 신인상 수상
입력 2020-12-29 21: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강수지, 표창원, 전효성이 라디오 신인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사회는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이 맡았다.
라디오 신인상은 전효성, 표창원, 강수지에 돌아갔다.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진행자인 전효성은 "너무 감사하다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감사 드릴 분 많다"면서 PD와 작가들, 게스트들 등 관계자들의 이름을 하나씩 언급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DJ가 겁도 나고 걱정도 됐다. 청취자 분들이 찾아봐 주셔서 힐링하면서 재미있게 라디오 한다. 매일 밤 8시 심심하시면 찾아달라. 가능한 오래오래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MBC 표준FM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 진행자 표창원은 "지금도 라디오 진행하다가 왔다"며 얼덜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라디오에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분들의 사연이 쏟아졌다. 지친 국민들에 웃음 감동 재미 주셨다. 제 어릴때 꿈은 셜록홈즈였다. 지금도 열심히 노력해서 따라간다. 또 청소년 시절에는 DJ가 꿈이었다. 그 꿈이 실현되는 상징적인 상이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 강수지는 "MBC에서 신인 여자가수상 수상했다. 30년 지난 오늘 라디오 신인상 받아서 좋다. 50대에도 신인상 받는게 맞나 싶은데 놀랍기도 즐겁기도 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DJ 맡을때마다 너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김국진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남편 김국진에도 고마움을 드러내 관객석에서 지켜보던 김국진을 미소짓게했다. 마지막으로 "2021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기도한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지적 참견 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 '안싸우면 다행이야', '트로트의 민족' 등 올해를 빛낸 MBC 에능프로그램을 총결산 한다. 오는 30일에는 '2020 MBC 연기대상'이 생방송되며 31일에는 '2020 MBC 가요대제전'이 전파를 탄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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