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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쎄시봉, 환상호흡 자랑…유쾌한 매력 가득 "70 넘으면 다 친구다"
입력 2020-12-29 21:29  | 수정 2020-12-29 22:57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비디오스타' 쎄시봉이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쎄시봉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이 출연했다.
이날 쎄시봉은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하며 통기타를 치면서 등장했다. 여전한 목소리에 모두가 박수를 쳤고, 쎄시봉 특집을 성공시킨 김세환을 소개하며 "라스보다 분위기가 훨씬 더 좋다"며 칭찬했다. 이어 김세환은 "70넘으면 다 친구다"며 "'오라버니'라고 불러달라"고 따뜻한 선후배 문화를 이끌었다.
박나래가 "비스 출연을 위해 두 형님을 어떻게 설득시켰냐"고 물었고, 조영남은 "김숙 씨하고, 나래 씨하고 보다보면 얼굴이 사실 헷갈린다"며 "이제 확실히 누군지 알겠다"고 답해 폭소케했다. 이어 김세환은 큰 형님들과 8개월 정도의 나이차를 밝히며 "영남이 형은 연습 안한다고 자꾸 얘기하는데 그거 자랑아니다"며 콕 짚어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조영남은 "연습한대로만 하면 흥이 안난다. 김세환은 그걸 모른다"며 애써 변명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세환도 폭로전에 동참했다. 김세환은 "영남이 형 밴드랑 우리쪽 밴드랑 서로 시작음을 달리 알았다. 한쪽은 D플랫, 한쪽은 B플랫이었다"며 불협화음이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세환은 "결국에는 큰 형님 음에 맞춰서 무대를 진행했다"며 아찔했던 경험담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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