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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광, 전천후 열일 행보…월세살이 탈출은 언제?
입력 2020-12-29 20: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류지광이 ‘미스터트롯 후 지긋지긋하던 생활고를 탈출하는 인생역전을 이뤄냈다.
귀공자풍 외모와 달리 목동 다세대 주택에서 23년째 부모님과 함께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고 털어놓은 그가 전천후 보컬리스트로서 대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류지광은 여러 방송에 출연해 어머니가 보증을 잘못 서 가세가 기울었다. 당시 4억 정도였지만 지금으로 치면 20억 가까운 돈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전까지는 힘들었는데, ‘미스터트롯을 만나고 수입이 늘어났다. 부모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갖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도 전했다.

류지광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도 연예인을 향한 꿈을 놓치 않았다. 20대 시절은 특히 오디션 도전의 연속이었다.
류지광은 2011년 엠넷 ‘슈퍼스타 K3에서 탈락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상실감이 엄청났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을 마감하고 싶었다”고 고백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11년의 오디션 인생을 청산하고 칠전팔기 아이콘으로 거듭난 류지광은 요즘 화려한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미스터트롯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후 ‘5호선 여인에 이어 최근 ‘카발레 등 다양한 트로트 신곡을 발표해 사랑 받았고, 드라마 OST까지 접수해 발라더로서 재능을 입증했다.
지난 26일 KBS 1TV 일일 드라마 ‘누가 뭐래도 OST ‘외로운 밤 그리운 너를 발매, 공개 하루 만에 카카오뮤직 실시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happy@mk.co.kr
사진 ㅣ류지광 소속사[ⓒ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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