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봉중 시니어블로거협회장, '일과 친구가 있는 작은 세상' 펴내
입력 2020-12-29 20:26 
일과 친구가 있는 작은 세상
코로나19가 세상을 바꿔놓고 있다. (사)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 김봉중 회장은 이 코로나가 ‘일과 친구가 있는 작은 세상을 만들어줬다며 창립 6년 동안 협회를 이끌면서 활동했던 내용들을 담아 ‘일과 친구가 있는 작은 세상(시니어타임스 펴냄)이란 책을 펴냈다.
회원 48명의 글과 영상을 같이 실었으며, 각 글과 영상에는 큐알코드를 넣었다.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확대하여 볼 수 있으며, 특히 큐알로 찍은 유튜브는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하여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시대를 앞서 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김봉중 회장은 2020년 벽두부터 온 세상이 '코로나19‘가 일상인 시대가 됐다”며 한국은 비대면 방식으로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첨단 IT, 택배 등이 잘 준비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일자리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더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지혜를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소위 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를 급속히 잠식하고 있어 건강하고 능력 있는 많은 국민이 할 일이 없고 시간이 넘치게 남아서 걱정인 시대가 급속히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과 친구가 있는 작은 세상

그는 비대면 소통, 일자리 없는, 주로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시간이 늘게 됐다”며 특히 시니어에게는 넘치는 시간을 함께할 일과 친구가 필요한데, 전국에 만들어진 둘레길이 시니어들을 위한 복지시설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시니어들이 제일 필요한 게 일과 친구이다. 시니어가 말하는 ‘일의 의미는 넘치는 시간을 메울 수 있는 관심거리가 없다는 뜻이고 ‘친구는 남는 시간에 함께할 누군가가 없다는 뜻이다.
김 회장은 일과 친구와 건강까지 1석3조의 해결 방안이 바로 걷기 여행이다”며 협회에 3355 둘레길 여행팀이 5개쯤 생길 날을 상상해본다”고 밝혔다.
저자는 2015년 초에 시니어블로거 15명을 모아 협회를 창립하여 이제는 1천여명이 활동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성장시켰다. 이들은 현재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비대면 생활 상활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시니어라이프 체험기 2만8,000여건의 지혜를 협회 카페에서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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