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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배성우, 檢 송치→정우성, 역대급 대타의 ‘날아라 개천용’ 합류(종합)
입력 2020-12-29 17:43 
배성우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정우성 ‘날아라 개천용’ 합류 사진=DB
배우 배성우가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정우성이 합류한 ‘날아라 개천용이 방송을 재개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배성우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기소의견으로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지난달 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 수준인 상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 같은 사실이 지난 10일에서야 알려졌고,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그는 직접 사과했다.

특히 배성우는 당시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나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 아울러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가 출연 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도 비상이 걸렸다. 마지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주연배우가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것. 결국 배성우의 하차와 3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갖기로 결정, 박삼수(배성우 분 역을 대신할 인물로 이정재가 논의 중임도 알렸다.

그런 가운데 ‘날아라 개천용 측은 재차 이정재가 스케줄 문제로 출연이 불발됐고, 정우성이 합류해 첫 촬영을 재개한다고 입장을 공개했다. 역대급 대체투입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고, 오늘(29일) 정우성의 첫 스틸컷이 오픈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우성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비주얼과 캐릭터의 감정을 살리며 진지하게 작품에 임했다. 또한 짜릿한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완성할 권상우와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와 함께 내달 1일 ‘날아라 개천용이 정상 방송됨도 알려 권상우와 정우성의 케미에 대해 주목하게 만들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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