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00억캔 판매 눈앞"…하이트진로, 엑스트라콜드로 `이한치한`
입력 2020-12-29 17:28 
[사진 제공=하이트진로]

맥주 하이트 엑스트라콜드가 시원함과 청량감을 강조하는 '이한치한'(以寒治寒) 패키지로 재단장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년 간의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에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3년 출시된 하이트는 단일 브랜드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맥주다. 현재 500억캔 판매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하이트 엑스트라콜드는 숙성에서 여과까지 생산 공정을 맥주가 얼기 직전 영하의 온도에서 제조했다. 페일라거 맛을 강조하는 엑스트라콜드 공법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새로 바뀐 패키지는 역동적인 로고와 과감한 서체, 얼음 결정체 모양의 아이스 포인트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는 여전히 폭넓은 충성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라며 "시각적 즐거움 강화와 고객 충성도 제고를 위해 패키지 재단장에 나섰다"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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