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로라, '기생충' 작가 후니훈과 컬래버…"기저귀를 캔버스 삼아 디자인"
입력 2020-12-29 16:36 

영화 '기생충' 속 아들 다송의 자화상으로 주목받은 아티스트 후니훈(ZIBEZI)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입힌 기저귀로 인기를 얻고 있는 베이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로라가 컬래버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후니훈은 이번 협업에서 식물, 동물, 사람까지 '살아있는 모든 것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에 담긴 사랑과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특히, 그는 이번 작업을 통해 지구상의 많은 존재들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과 감동 그리고 아름다움에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번 한정판 후니훈(ZIBEZI) 에디션은 감도 높은 예술적 일러스트로 자연과 동물, 사람과 사물들이 마주보고 뛰놀며 한데 어우러지는 재치 있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오로라 관계자는 "감정적으로 힘들었을 올 한 해, 누구보다 어려웠을 엄마와 아빠를 위로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러한 컬래버를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로라는 이번 컬래버 이후에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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