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S그룹, 이웃사랑성금 20억 기탁
입력 2020-12-29 16:31 

LS그룹(회장 구자열)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에 활용된다.
LS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올해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 차원에서 대구·경북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원을, 8월에는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피해 극복을 위해 5억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달 들어서는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안성시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등 530여 가구에 김장김치와 쌀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는 '핫 하트(Hot Heart) 나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계열사 별로는 LS전선이 지난 7월 동해시 자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택배 차량을 동해지역자활센터에 기증했다. 지난 11월에는 LS일렉트릭이 안양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방한용품을 기부했고, LS니꼬동제련은 울산 울주군 소외계층에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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