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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홈페이지 “공격적인 김문환, LA에 적합”
입력 2020-12-29 15:37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이 로스앤젤레스FC에서 해외프로축구 경력을 시작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MLS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에 이적설을 소개하면서 김문환이 LA FC에 잘 어울릴 수 있다고 봤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25·부산 아이파크)이 로스앤젤레스FC에서 해외프로축구 경력을 시작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도 주목했다.
MLS 공식 홈페이지는 29일(한국시간) 김문환 이적설을 게재하며 전진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술적인 풀백(측면 수비수)이다. 밥 브래들리(62·미국) LA FC 감독과 잘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A FC는 2020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이다. 브래들리 감독은 스완지시티 사령탑으로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12라운드에 미드필더 기성용(31·FC서울)을 기용하며 한국 선수와 인연을 맺었다.
김문환은 2018·2019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국가대표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했다.
MLS 공식 홈페이지는 부산은 K리그1로 승격된 2020시즌 고전 끝에 2부리그로 다시 강등됐지만, 공격적인 풀백 김문환은 패스, 슛 차단, 가로채기 부문에서 팀 1위에 오르는 등 특유의 역동성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미국 독자에게 소개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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