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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정승환 "가사 실수 자주 해, 허밍처럼 얼버무려"
입력 2020-12-29 15: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가수 백아연과 정승환이 무대 위에서 실수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가수 백아연과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뮤지가 "데뷔 당시 하도 안 떨어 '강심장'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들었다"고 언급하자 백아연은 "요즘엔 확실히 떤다.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이후 무대에 많이 서다 보니 '가사를 까먹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정승환 역시 "실수에 대한 공포가 있다. 가사를 자주 틀린다"라고 밝혔다.

백아연은 무대 위에서 실수한 일화로 "1, 2절을 똑같이 부른 적 있다"고 말했고, 정승환은 "그냥 얼버무린 적이 많다. 허밍처럼 처리한 적도 많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아연은 지난 24일 새 싱글 '춥지 않게'를 발매했다. 정승환은 지난 8일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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