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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이번엔 석사 논문 표절 의혹…복붙+짜깁기 했나
입력 2020-12-29 15:13 
설민석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사진=tvN
역사 강사 설민석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29일 오후 디스패치는 설민석의 석사 논문을 입수해 카피킬러에 의뢰환 결과 표절률이 52%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설민석은 일부 문장을 복붙(복사+붙여넣기), 일부 단락은 짜깁기를 했다.

또한 그의 논문은 총 747개 문장으로, 100% 표절률을 기록한 문장은 187개로, 표절 의심 문장은 332개다. 약 40여 명의 논문을 참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100% 동일한 문장은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일제식민지시기 서술분석에서 46문장을, ‘검정 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의 차별성 분석 연구에서는 35개의 문장을, ‘한국 근현대사 식민지 근대화론 비판에서 34개, ‘제 3차 교육과정기 고등학교 국사, 2006년에서 33개 문장을 복사했다.

이 중 표절 의심 문장은 332개, 카피킬러에 따르면 표절률 90%이상의 문장은 56개, 80% 이상은 110개로 확인, 서술어의 형태만 바뀐 경우가 다수였다.

표절 의심 문장은 332개다. '카피킬러'에 따르면, 표절률 90% 이상인 문장은 56개. 80% 이상인 문장은 110개로 확인됐다. 서술어의 형태(수동->능동)만 살짝 바꾼 경우도 많았다.

무엇보다 논문 초록의 경우 카피킬러가 대부분 표절로 인식, 블로그 포스팅 등도 가져온 경우가 있있다.

한편 설민석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천안캠퍼스)를 졸업해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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