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카오페이, 신용점수제 시행 맞춰 `신용조회`개편
입력 2020-12-29 15:10 

카카오페이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신용점수제에 맞춰 '신용조회' 서비스를 새로 내놨다. 기존에 1~10등급으로 나누는 신용등급제가 1000점 만점 신용점수제로 바뀐다. 카카오페이는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손잡고 신용점수제도를 미리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에선 본인 신용점수와 함께 사용자 전체 평균 대비 자신의 신용도를 파악할 수 있다. 앱은 또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는 대출과 카드 사용 정도를 날씨 아이콘으로 보여준다. 대출·카드·보증·연체 내역 등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 정보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신용점수는 금융 서비스 폭을 넓히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본 데이터"라며 "내년 시행하는 신용점수제에 맞춰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본인의 신용점수를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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