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소방본부 상황실 직원 1명 선제검사서 양성 판정
입력 2020-12-29 15:09  | 수정 2021-01-05 16:03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재난종합지휘센터 근무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재난종합지휘센터 소속 A 소방장은 어제(28일) 소방 본부 측이 실시한 코로나19 선제검사 결과 오늘(29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확진된 소방관이 근무하던 본관 5층 119종합상황실을 소독한 뒤 폐쇄 조치했으며, 본관 6층 영상 회의실에 비상 상황실을 마련해 운영 중입니다.

소방 본부는 어제(28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소방공무원과 공무직, 대체인력 등 1만566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 중입니다.


소방 본부는 A 소방장과 같은 팀에 근무한 출근자 45명을 회의실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들 중 44명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방 본부 관계자는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감염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