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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티비` 박지윤 "요즘 사람답게 소식...옛날엔 짐승인가 싶게 먹어"
입력 2020-12-29 14: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대식가 면모를 보였다.
29일 박지윤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에는 '완벽한 ON DAY'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박지윤이 최근 진행한 BMW코리아 언택트 콘서트를 앞둔 가운데 찍은 것. 이 콘서트에는 JTBC 오디션 예능 '팬텀싱어' 시리즈 우승자 팀(시즌1-포르테 디 콰트로, 시즌2-포레스텔라, 시즌3-라포엠)이 나섰다.
배가 출출해지는 늦은 저녁, 박지윤과 절친한 '팬텀싱어'의 작가가 야식을 사들고 박지윤을 식당 로비로 불러냈다.

박지윤은 갈비만두와 붕어빵은 물론 맥주까지 즐기며 "나는 진짜 찐으로 잘 먹지 않냐. 사람들은 '진짜 그렇게 많이 드시냐' 그러는데, 솔직히 인스타에 올리는 것보다 더 먹잖아"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작가는 "언니 요새는 좀 덜 먹어. 늙어서. 한 2년 전에는 파이터처럼 먹었는데 요즘 언니 좀 죽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 들어서 옛날만큼 다이어트 빨이 확 받지도 않는다"라고 팩트 폭격을 더했다.
박지윤은 "옛날만큼 다이어트해도 안 빠지지. 그리고 내가 요즘 느낀다. '아 사람답게 먹는구나'. 옛날에는 내가 조금 짐승인가 싶었다"라고 넉살을 부렸다. 작가도 "내가 웬만하면 식욕이 떨어지지 않는데 언니 만나면 많이 못 먹었잖아. 숟가락을 놓게 됐다"라며 호응했다.
박지윤은 "내가 이것 때문에 살찐 것 같다. 일 끝내고 '인생 뭐 있어'하면서 폭식"이라며 자연스럽게 과자를 집어 들었다.
한편, 박지윤은 동료 아나운서 최동석과 지난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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