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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최우수골키퍼 정성룡 시즌 3관왕 도전
입력 2020-12-29 14:40  | 수정 2020-12-29 14:44
정성룡이 일본프로축구 5년차 마지막 경기에서 개인상 포함 시즌 3관왕에 도전한다. J리그1 우승 및 최우수골키퍼상에 이어 생애 첫 일왕배 우승을 노린다. 사진=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골키퍼 정성룡(35·가와사키 프론탈레)이 일본프로축구 5년차 마지막 경기에서 개인상 포함 시즌 3관왕을 노린다.
정성룡은 27일 2020 일본축구협회 컵대회(일왕배) 4강전에서 이번 시즌 13번째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했다. J1리그 챔피언 가와사키는 J3리그 우승팀 블라우블리츠 아키타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정성룡은 가와사키 정상 등극을 뒷받침하여 J리그1 최우수골키퍼상을 받았다. 2021년 1월1일 일본 진출 이후 첫 일왕배 우승에 도전한다.
가와사키가 새해 첫날 일왕배 결승에서 감바 오사카를 꺾으면 2019 슈퍼컵 우승 포함 정성룡이 가세한 2016년 이후 5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정성룡이 J리그1 베스트11에 골키퍼로 선정된 것은 2018년에 이어 2번째다. 일본프로축구 1부리그 클린시트 부문에서는 2017·2018시즌 1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3위에 올랐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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