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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참가자 36% “오리온-삼성 박빙 승부”
입력 2020-12-29 13:44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2020-21 KBL 고양오리온-서울삼성 경기를 대상으로 농구토토 매치 93회차를 발매한다.
농구토토 매치 9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한 결과 10점차 이내 접전 승부가 35.76%로 가장 높지만 홈팀 고양오리온 및 원정팀 서울삼성 승리 예상도 각각 33.78%와 30.46%로 엇비슷하다.
전반전에서는 고양오리온의 리드 예상이 49.0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양팀의 5점 이내 박빙승부 예상은 27.81%를 차지했고, 서울 삼성 리드 예상은 23.13%를 획득했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양팀 모두 8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5.35%로 1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리그 공동 2위(14승10패) 고양오리온과 4위(13승11패) 서울삼성이 경기를 갖는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2019-20시즌 서울삼성(7위)과 고양오리온(10위)이 하위권으로 정규 시즌을 마감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가시적인 성과다.
코트 위의 ‘성리학자 강을준 감독이 이끄는 고양오리온은 이대성을 필두로 이승현, 허일영, 한호빈 등의 고른 활약이 눈에 띄는 팀이다. 최근 10경기에서도 7승3패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는 오리온이다.
이상민 감독의 삼성도 힘을 내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펼쳐진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져 내렸던 과거와 달리 접전 승부에서도 승리를 일궈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펼쳐진 맞대결에서 양 팀은 모두 5점차 이내의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1승1패의 결과를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계속해서 접전 승부를 거듭한 양 팀은 최근 기세까지 모두 좋으므로 이번 경기 역시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치열한 승부를 재차 연출할 가능성이 크다.
농구토토 매치 93회차는 30일 오후 6시5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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