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과학기자협회장에 이영완 기자
입력 2020-12-29 13:36 
이영완 기자

이영완 조선일보 과학전문기자가 제28대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부터 29일 오전 11시까지 실시한 모바일 전자선거 투표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이영완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이 당선자는 "팬데믹 시대를 맞아 과학과 의학 기자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동찬 SBS의학전문기자를 단독 부회장으로, 회원 기자가 주체가 되고 회원들이 모이는 행사가 중심이 되는 본격적인 '과학기자협회의 주인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국내외 장단기 연수 기회의 확대, 취재 정보 제공의 활성화, 매체별 대표로 구성되는 비상임 이사 제도 운영, 과학과 의학 기자의 가치 제고, 회원사 및 회원의 확대를 통한 과학저널리스트협회로의 발전, 시상제도의 확대 등 협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 회장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동아일보에 경력기자로 입사한 후 과학동아 부편집장 등을 거쳤다. 2004년 조선일보로 옮겨 현재 과학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협회 제27대 회장으로 당선돼 해외 단기 연수와 학회 미디어 세션 등을 성사시켰고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온라인 과학기자대회 개최, 유튜브 제작 지원, 과학미디어연구회, 코로나19 연구속보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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