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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빈 "`미스트롯2` 무대, 내가 봐도 경악스러워...부끄럽다"
입력 2020-12-29 13: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배우 강예빈이 '미스트롯2' 무대에 부끄러워했다.
강예빈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한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사진과 함께 "오랜만에 화사한 원피스로 기분좋게 촬영하고 왔지요"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미스트롯2'. 모두 저의 경악스러운 무대를 보고 피디님이 잘못했냐, 강예빈이 잘못했냐고 갑론을박을 하시는데. 제가 잘못했어요. 다 제 잘못입니다!"라고 적었다.
강예빈은 "솔직히 저 가르쳐 주신 보컬 선생님 댄스 선생님께도 너무 부끄러워 이름을 올리지도 못하고 있어요. 배웠다는 게 더 웃길까봐"라며 "제가 봐도 경악스러우니.. 너무 부끄러워. 저희 부모님은 연락이 안되시고 잠수를 타신 듯 해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예빈은 "여러분들 요즘 웃을 일 많이 없으신데 저 보고 한껏 웃을 수 있으셨다면 그걸로 저는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강예빈은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출연해 홍진영의 '오늘 밤에'를 열창했으나 불안한 음정과 박자 감각으로 역대 최저 하트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노래야 계속 연습하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도전은 늘 멋진 것", "늘 응원할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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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예빈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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