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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영지 “임영웅, 첫 제자.. 트로트 스승으로 모시겠다”
입력 2020-12-29 13:14  | 수정 2020-12-29 14: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임영웅의 대학시절 은사인 영지가 ‘미스트롯2에 출연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는 임영웅의 대학 시절(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님였던 버블시스터즈의 영지가 등장해 놀라움을 줬다.
영지는 '힘들어? 힘들면 힘들다 해. 아프냐? 아프면 아프다 해라. 트로트는 제게 이렇게 말해주는 음악이다. 노래하고 싶어서 왔다. 트로트와 오늘부터 1일 하고 싶은 데뷔 18년 차 가수 영지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학 첫 강의를 나갔을 때 첫 제자가 임영웅이었다. 오늘부터 제 트로트 선생님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었다. 내 마음 속에 영원한 스타다. 여기에 나오실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라며 주먹을 꼭 쥐고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마스터 박선주는 제자 앞에서 노래한다는 게 선생으로서 힘든 마음이 느껴졌다”면서 임영웅 씨처럼 노래하면 된다”고 응원했다.
영지는 이날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해 올하트를 끌어냈다. 방송 이후에도 40만 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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