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림산업, 인구·집값 상승 인천경제자유구역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분양
입력 2020-12-29 12:22  | 수정 2020-12-29 14:11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조감도 [사진 = 대림산업]
영종·청라·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규제의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는데다 개발호재가 풍부해 완성형 신도시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구성하는 영종국제도시는 세계적 공항시설을 갖춘 물류와 관광레저의 복합도시로, 청라국제도시는 국제금융·유통 중심으로 업무와 주거가 공존하는 신개념 비즈니스타운으로, 송도국제도시는 첨단지식서비스산업의 글로벌 거점지로 각각 개발 중이다. 현재 각 지역에서는 제3연륙교(영종~청라)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송도~마석), 코스트코 청라· 스타필드 청라 등 지역을 탈바꿈시킬 굵직한 개발사업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처럼 개발 본격화에 따라 3개 지구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자료를 보면 이들 지역은 2010년 총 8만575명(영종 3만4687명, 청라 4463명, 송도 4만1425명)에서 2020년(10월 말 기준) 총 38만6734명(영종 9만4365명, 청라 11만1575명, 송도 18만794명)으로 10년 동안 인구가 4배 이상 증가했다.
인구가 늘면서 주택 거래량과 가격도 오르고 있다. 작년 한 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행정구역 기준)은 총 1만3602건으로 2018년 대비 18.19%(1만1508건)가 증가했다. 이는 인천 아파트 매매거래량(3만5322건)의 38.50%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 청라·송도국제도시에 비해 집값 상승 속도가 더뎠던 영종국제도시는 제3연륙교(영종~청라)의 착공이 임박하면서 신고가로 거래되는 단지가 늘고 있다. 실재ㅔ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전용 84·98㎡)는 지난 1일 5억2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1년 전(3억3800만원)보다 1억8700만원 오른 가겨으로 동일 주택형 기준 최고가다.
이런 가운데 대림산업은 내년 1월 영종국제도시에서 신규 분양을 계획 중이다.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 84·98㎡ 14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희소성 있는 개인정원(일부 가구)과 5베이(Bay) 와이드 평면 설계(일부 가구)가 적용된다. 또 앞서 영종국제도시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1, 2차와 달리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를 첫 적용한다.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저감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설치할 예정이다.
영종국제도시 분양 단지 중 최초로 단지 내 실내체육관이 갖춰지며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가족운동시설(탁구) 등을 갖춰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녀가 있는 세대를 위한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맘스 스테이션, 작은 도서관(라운지 카페) 등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사우나, 그린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을 비롯해, 영종국제도시 분양 단지 중 최초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개인 오피스 공간까지 갖춰진다.
단지는 인천영종초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지난 22일 착공한 제3연륙교(2025년 완공 예정)를 이용할 수 있다. 제3연륙교 완공 시에는 청라국제도시의 스타필드 청라(예정), 코스트코 청라(예정),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등 생활 인프라의 이용이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91-1에 마련되며, 내년 1월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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