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 `익명 검사`서 코로나 119명 확진…지역발생의 11.6%
입력 2020-12-29 11:47  | 수정 2021-01-05 12:06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신규 확진자가 119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8일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4만8512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확진된 사람은 1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날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1030명의 11.6%에 해당하는 수치다.
검사 방법별로 살펴보면 콧속에 면봉을 깊숙이 넣어 채취하는 '비인두도말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경우가 4만7818건으로, 전체의 98.6%를 차지했다.
침을 이용한 '타액 검체 PCR' 검사는 181건이다. 또 신속항원검사는 513건이 각각 시행됐다.
임시 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는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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