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522명…동부구치소 233명 포함
입력 2020-12-29 09:51  | 수정 2021-01-05 10:03

서울의 어제(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22명으로 역대 2위였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중에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규 확진자 233명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성탄절 연휴(25∼27일) 직전일인 24일에 552명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연휴 기간에는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466명→362명→301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반등했습니다.

이달 15일부터 어제(28일)까지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주간 연속 300명을 초과했습니다. 또 지난 2일 이래 27일간 연속으로 매일 200명이 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루 100명을 초과한 것은 11월 18일 이래 연속 41일간입니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하고 519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된 인원은 68명으로, 서울 신규 확진자의 13.0%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가동되기 시작한 14일부터 어제(28일)까지 보름간 29만3천762건의 익명 검사가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 790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만에 8명이 새로 파악돼 누적 167명이 됐습니다.

오늘(29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1만8천253명입니다. 격리 중인 환자는 8천76명,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1만10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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