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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컬버슨, 마이너 계약으로 텍사스행
입력 2020-12-29 09:11 
찰리 컬버슨이 텍사스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유틸리티 선수 찰리 컬버슨(31)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레인저스는 29일(한국시간) 컬버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컬버슨은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네 팀을 돌며 427경기에 출전, 타율 0.249 출루율 0.293 장타율 0.391의 성적을 기록했다. 내야 전포지션과 좌익수, 우익수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LA다저스(2016-17)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2018-20)에서 뛰었다. 2016년에는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때려 다저스의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두 팀에서 포스트시즌 통산 21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2017년에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에도 나섰다.
지난 시즌에는 애틀란타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9경기에 나서 7타수 1안타 기록했다. 한 차례 양도지명 됐다가 시즌 막판 다시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 포스트시즌에도 출전했다.
한편, 텍사스는 같은 날 우완 팀 딜라드, 헤수스 리나레즈, 외야수 엘라이어 에르난데스, 좌완 살 멘데스와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이들을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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