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호트 격리' 진천 도은병원·음성 소망병원서 26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12-29 08:45  | 수정 2021-01-05 09:03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충북 진천군 도은병원과 음성군 소망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오늘(29일) 진천군에 따르면 전날 도은병원에 격리 중인 환자 189명과 종사자 51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2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전원은 환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65명이 됐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9일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전원된 환자 2명을 시작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소망병원에서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이 전날 격리 중인 환자·종사자 324명을 전수검사했고, 이 중 환자 3명과 종사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병원에는 환자 457명과 종사자 159명이 격리돼 있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106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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