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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K리그 데뷔 20주년 소속팀은 성남FC
입력 2020-12-29 08:29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영광이 성남FC와 재계약했다. 2021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약한다면 K리그 최다 출장 2위까지 노려볼만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영광(37)이 24일 성남FC와 재계약을 통해 2021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새해 김영광은 K리그 데뷔 20주년을 맞이한다. 2002년 전남 드래곤즈를 시작으로 울산 현대, 경남FC, 서울 이랜드 등을 거쳐 올해 성남까지 518경기로 K리그 최다 출장 4위다.
김영광이 2021시즌에도 성남FC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다면 K리그 최다 출장 3위 최은성(532경기)을 넘어 2위 이동국(548경기)까지 추월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올해 성남FC 입단 과정은 3주 테스트 후 연봉 백지 위임이 말해주듯 순탄하진 않았다. 김영광은 2020 K리그1 27경기 중 23경기에 출장하며 주전을 확보, 실력으로 건재를 입증했다.
재계약 후 김영광은 신뢰를 준 구단과 코치진에 감사하다. 겨울 동안 잘 준비하여 2021시즌 더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하루하루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성남 골문을 굳건히 지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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