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보호관찰소 깜짝 방문한 秋 "보이지 않는 곳서 묵묵히…법무부의 주역"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심야에 깜짝 현장 방문에 나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추 장관은 29일 새벽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날 밤늦게 보호관찰소를 방문한 사실과 함게 사진을 올렸다.
그의 이날 보호관찰소 방문은 이들을 격려하고 주민 불안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에는 보호관찰관이 있다고 소개한 추 장관은 "이들은 전자발찌 착용자를 24시간 관리 감독하며 범죄 예방을 위해 한겨울 현장에서 밤낮 없이 뛰고 있다"고 활약상을 알렸다.

그는 이어 "오늘(28일) 늦은 저녁 방문한 보호관찰소의 보호관찰관도 그렇다. 보호관찰이 주목받는 시기는 대게 안전이 우려될 때다. 그러기에 보호관찰관은 드러나지 않게 일한다. '보이지 않는 것'이 목적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또한 법무부의 주요 업무는 국민의 상식을 존중하고, 국민의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오늘도 보호관찰소, 교정국, 출입국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법무 직원들이야말로 법무부의 주역"이라며 "주목받지 못하는 많은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무수한 땀과 노력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