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다시 1,000명대 전망…'변이' 차단 총력
어제 오후 9시 30분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931명으로 집계돼 다시 1천 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파력이 최대 7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 "3,600만 명분 계약…고령자·의료진 먼저"
정부가 코로나 19 백신 3,600만 명분의 계약을 완료했다며, 내년 2월부터 집단시설의 65세 이상 노인과 의료진에게 먼저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10월 이전에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입니다.

▶ 최종후보 김진욱·이건리…1월 출범 속도
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추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둘 중 한 명을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내년 1월에 공수처가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쓰비시 자산 매각 가능…외교충돌 우려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 배상을 외면해온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자산 매각이 오늘부터 가능해졌습니다. 실제 자산매각 여부에 따라 한일 간 외교적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오늘부터 배달앱 '네 번 쓰면 1만 원 할인'
오늘부터 배달앱에서 2만 원 이상 총 네 번을 주문하면 만 원을 할인받습니다. 정부는 얼어붙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외식 할인 쿠폰을 배달앱에 한해 다시 풀기로 했습니다.

▶ 전국 곳곳 비·눈…매서운 '세밑 한파' 시작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은 낮부터,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의 강력한 세밑 한파가 시작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