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농협銀·KB국민銀 등 포용금융 우수상
입력 2020-12-28 17:37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사진)이 올해 포용금융과 관련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금융회사와 금융인을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민금융 지원 부문에서는 NH농협은행과 DGB대구은행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이 대형 은행 중 서민금융 지원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7년 연속 수상으로 명예 졸업하며 차순위인 NH농협은행이 수상하게 됐다. NH농협은행은 새희망홀씨와 중금리 대출 등 서민금융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한 공을 인정받았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내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 지원 대출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서민대출 상품 비대면 자동심사를 개발해 수상하게 됐다.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는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NH농협은행은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를 활성화해 유동성 부족을 겪는 개인사업자의 자금 공급을 확대한 공로로 수상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자금 애로를 해소시키기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자영업자 컨설팅 부문에서는 KB국민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인 13개소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센터를 운영했고, 광주은행은 원스톱 종합상담·지원센터인 '포용금융센터'를 설치해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유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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