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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짠순이 복귀…"혜정이 없으면 난방 금지"
입력 2020-12-28 15:54  | 수정 2020-12-28 15:58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아내의 맛' 함소원이 화려한 삶을 접고 본캐 짠소원으로 돌아옵니다.

내일(29일)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9회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바람에 변화를 시도했던 함소원이 타격 입은 통장을 지키기 위해 짠소원으로 다시 돌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탑니다.

앞서 함소원은 "인생은 한 방! 화끈하게 살아보자!"라며 백만 원을 인출해 세상 어디에도 없던 통장 쇼와 플렉스를 펼쳤습니다. 이로 인해 가벼워진 통장을 지키고자 함소원은 혜정이가 없으면 집에서 난방을 금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혹한기 추운 집에서 살아남기 위한, 짠내 나는 겨울나기 방법을 선보이며 자린고비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중고 거래 어플에서 난방 텐트를 사기로 한 함진 부부는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비용을 충당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함소원이 물건마다 "추억이 많아서 못 팔아"라며 쉽게 내놓지 못하면서, 과연 중고거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런가 하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내의 맛'의 산타클로스인 장영란이 선물보따리를 들고 함진 부부를 찾았습니다. 장영란이 혜정이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우가 입던 옷을 한가득 가져온 것입니다. 함소원은 마음에 드는 옷을 쟁취하기 위해 맞지도 않는 큰 옷을 혜정이에게 입혀보며 급기야 '오버핏 패션쇼'까지 열어 폭소를 안겼습니다.

제작진은 "함진 부부는 '아내의 맛'을 통해 다채로운 좌충우돌 일상생활을 생생하게 공개하며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가족을 위해 차츰차츰 성장하고 있는 함진 부부의 남다른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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