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여부 1월 중 결정"
입력 2020-12-28 15:32  | 수정 2021-01-04 16:0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28일) "국산 코로나 치료제의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이 내일 식약처에 접수돼 소정의 절차를 거쳐 승인 여부를 1월 중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조기 진단에 성공한 데 이어 조기 치료에도 성공한다면 그것은 K방역의 또 하나의 쾌거"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국내 바이오 업체 셀트리온의 항체 치료제 허가 신청을 거론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정부는 4천600만 명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하고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어제 당정청 회의에서 보고했다"며 "그러면 우리는 진단·치료·예방의 3종 세트를 갖추게 되고 코로나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대표는 "위기는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터널의 끝을 향해 한 걸음씩 가는 것은 분명하다"며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고통의 터널을 국민 모두가 함께 벗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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