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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드림스쿨` 박세리 손연재 강연 끝으로 대장정 마무리
입력 2020-12-28 13: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온드림스쿨이 박세리와 손연재의 강연을 끝으로 잠시 안녕을 고했다.
지난 10월 25일 첫방송된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1 ‘온드림스쿨이 27일 골프 여제 박세리의 ‘피할 수 없다면 견뎌라와 체조 요정 손연재의 ‘순간이 모여 역사가 된다 강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온드림스쿨은 우리 시대 최고의 멘토들의 스페셜 강연을 통해 뉴 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세대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지식 공유 세대 공감 프로그램으로 첫 회 정재찬 교수와 마술사 이은결을 시작으로 마지막회 박세리와 손연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특별한 이야기 손님 등 총 20여 명의 멘토들과 전국의 천 명의 학생들이 함께 했다.
멘토들은 꿈, 기후 변화, 교우 관계, 미래 생활, 돈과 나눔, 공부 잘 하는 법, 예술, 성장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들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호기심을 채워주고 막연한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위기 극복 노하우 등을 알려주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부천사 션과 원더걸스 출신 뇌섹녀 우혜림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착한 부자 션의 찐 플렉스를 주제로 강연을 한 션은 작은 나눔이 연습 되었다면 큰 나눔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꾸준히 한다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해 진한 감동을 안겼다. 수능을 앞두고 ‘선택과 집중을 주제로 강연한 우혜림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부라는 수단을 써야 된다면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여러분들이 어떤 길을 가든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진행을 맡은 황광희와 에릭남은 학생들을 대신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는 등 열정적으로 강연에 참여하는 동시에 다소 무겁거나 딱딱할 수도 있는 강연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매회 특별 손님으로 참여한 아이돌들의 다채로운 무대는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다.
이날 황광희는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지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아쉬운 작별 인사와 함께 다음을 기약했다.
정서적 교감과 관계의 중요성 등 잊고 있던 보편적인 가치에 대해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한 지식 공유 세대 공감 프로그램 KBS1 ‘온드림스쿨은 지난 27일 10회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skyb1842@mk.co.kr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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