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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만 잡던 오재원·김원중·원태인의 LoL 실력은?
입력 2020-12-28 10:18 
프로야구 선수들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실력이 공개된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선수들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실력이 공개된다. 전 LoL 프로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뤄 스페셜 이벤트 매치를 갖는다.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28일 오후 5시에 ‘리그 오브 레전드: 협곡의 선수들(KBA aka. 한국 야구 안 할 때)이 열린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협곡의 선수들은 프로야구 선수들과 전 LoL 프로 선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팀을 이뤄 LoL e스포츠로 대결하는 연말 자선 이벤트 매치다.
총 12명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참여한다. 오재원(두산) 김준태(롯데) 박종훈(SK)은 ‘울프 이재완과 단군을 주축으로 팀을 꾸렸으며, 고우석(LG) 최원태(키움) 함덕주(두산)는 ‘고릴라 강범현과 한동숙과 함께한다.
노시환(한화) 원태인(삼성) 김혜성(키움)은 ‘갱맘 이창석, 매직박과 한 팀이 됐으며, 김원중(롯데) 최원준(KIA) 배제성(kt)은 ‘플레임 이호종, 박잔디와 팀을 이뤘다.
지난 22일과 24일, 26일 세 차례에 걸쳐 ‘멘티 프로야구 선수들과 ‘멘토 전 LoL 프로-인플루언서들의 첫 만남과 연습 경기 모습을 다룬 사전 에피소드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돼 야구와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협곡의 선수들은 4강 토너먼트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심수창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LoL e스포츠 해설진으로 깜짝 변신하기도 한다.
이번 이벤트 매치에 걸린 상금 2000만 원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쓰일 계획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협곡의 선수들은 라이엇 게임즈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채널과 SPOTV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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