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업무 복귀 후 이틀 연속 출근 윤석열, 향후 일정은?
입력 2020-12-28 09:50  | 수정 2020-12-28 10:15
【 앵커멘트 】
윤석열 검찰총장의 복귀 이후 전망이 이제 관심사가 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자은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1 】
윤 총장은 어제도 출근했다고 하던데, 오늘도 출근이 예정돼 있나요?

【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은 주말인 어제(26일) 오후 두시 반쯤 출근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법원의 징계처분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을 받은 후 이틀 연속 출근한 건데요, 다만 오늘은 따로 출근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윤 총장은 형사사법제도 변경에 따른 업무준비상황 점검과 추가 조치사항을 지시하고, 일선 주요 사건 수사도 일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개정 형사법령의 시행과 관련해 「먼저 해당 정보시스템이 차질 없이 구동되도록 일선 청과 대검에 지시하고,」

「검사와, 검사실 등의 실무관들에겐 특화된 업무 매뉴얼을 신속히 제공해 」일을 할 수 있게 조치하기도 했습니다.


【 질문2 】
이번 주 일정은 나온 게 있나요?
주요 사건 수사 관련해서도 설명해주시죠.

【 기자 】
네 윤 총장이 징계 처분에 대한 법원 판단을 기다린 게 사실상 한 달인지라 절치부심하며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보이는데요,

임기가 끝나는 7월 전까진 진행되는 주요 수사 진두지휘에 전념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윤 총장은 25일 출근해 월성 원전 사건 등에 관한 현안 업무 보고를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주 검찰이 관련 피의자를 법원에 넘긴 바 있죠,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도 이제 윤 총장 지시 아래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검에 고발된 이 사안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에 배당됐는데, 」이 차관이 정차 중 기사를 폭행한 것에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을 적용시킬 수 있는지, 경찰의 부실 수사가 있었는지 여부가 쟁점입니다.

해당 수사는 주말이 끝나고 내일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박자은입니다. [jadooly@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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