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마지막날, 겨울 중 가장 춥다…서울 영하 12도
입력 2020-12-28 09:23  | 수정 2021-01-04 09:36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30일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서울의 경우 영하 12도 가까이로 내려가며, 31일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예정이다.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대설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

추운 날씨는 내년 1월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월 중반까지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내년 초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내외,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한파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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