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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울버햄튼과 비겨…손흥민 100호골은 다음에
입력 2020-12-28 07:27  | 수정 2020-12-28 08:12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선제골을 넣고도 무승부에 그쳤고 손흥민도 100호골 달성에 실패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 통산 100호골에 3경기째 실패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84분을 뛰었지만, 득점과 인연은 없었다. 팀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울버햄튼과 치른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분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24·프랑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유효슈팅과 키패스(슛 직전 패스)를 1번씩 기록하며 토트넘 울버햄튼전 초반 호조에 공헌했다. 후반에는 2차례 프리킥을 얻어냈다.
토트넘은 7승 5무 3패 득실차 +11 승점 26으로 EPL 5위, 울버햄튼은 6승 3무 6패 득실차 –5 승점 21로 11위가 됐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울버햄튼전까지 컵대회 포함 23경기 14골 7어시스트다. 2015년 입단 이후 252경기 99득점 54도움으로 100호골에 1골만 남겨두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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