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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라비와 열애설 부인→“많이 참아” 짤로 밝힌 심경?[종합]
입력 2020-12-28 06: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31)과 빅스 라비(27)가 1년째 교제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양측이 이를 부인했다.
앞서 27일 한 매체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맺은 태연과 라비가 1년째 열애 중이라며 4살차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라비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태연의 집에 마중을 갔고, 그곳에서 태연을 차에 태워 자신의 집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겼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두 사람이 태연의 반려견 제로와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지난 21일 라비가 호스트로 진행하는 네이버 NOW '퀘스천 마크'에 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은 신곡 홍보를 핑계 삼은 은밀한 데이트였으며, 태연이 고정 출연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라비가 게스트로 출연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태연과 라비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곡 작업을 함께 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 측 또한 곡 작업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많이 참고 있을 때 유용한 짤이라 적힌 캡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은 ‘놀라운 토요일 속 한 장면을 캡처한 것으로, 사진에는 키의 표정과 함께 ‘많이 참고 있을 때 유용한 짤이라고 적혀있다. 이는 태연이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태연은 ‘지(Gee), ‘소원을 말해봐, ‘오!(Oh!)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 유닛인 소녀시대-태티서, 소녀시대-Oh!GG로도 활동했으며 솔로 가수로서도 ‘사계, ‘불티, ‘아이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라비는 지난 2012년 그룹 빅스 멤버로 데뷔한 후 유닛인 빅스LR로도 활동했다. 히트곡으로는 ‘다칠 준비가 돼 있어, ‘도원경 등이 있으며 라비는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감도 뽐내고 있다.
trdk0114@mk.co.kr
사진|네이버 NOW SNS, 태연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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