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까지 남부·제주 비…내일도 추위 대신 미세먼지

<1>2020년 마지막 휴일인 오늘 중부지방은 미세먼지가 가득했고, 남부지방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밤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는 5에서 20밀리미터, 남부지방은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리다가 밤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한편, 서울을 포함한 경기북부와 영서북부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2>내일도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쪽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위성>오늘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서울의 아침 기온 4도로 이맘때보다 9도가량 높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한낮에 광주가 14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모레까지 큰 추위 없다가 새해를 앞두고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수요일부터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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