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부 지역서 규모 5.3 이상 지진 발생…피해 보고는 아직

터키 동부 지역에서 현지 시각 27일 규모 5.3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세계 주요 지진 당국이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37분쯤 터키 동부 엘라직 주(州)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터키 재난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사상자나 재산 피해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다고 소개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도 이날 터키 동부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지하 2km 지점이라고 EMSC는 덧붙였습니다.

신화통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엘라직주 도시 시브리제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규모는 5.5라고 보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