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베니가 시어머니와 처음으로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안용준 베니 부부 일상이 그려졌다.
베니는 둘째 시누이보다 첫째 시누이가 더 무섭고, 시어머니는 더 무섭다. 나이 격차가 커질수록 더 제가 챙겨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베니는 처음에 둘째 시누이를 본 자리가 공연장이었다. 나의 가장 매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고 괜찮았다. 첫째 시누이를 만나는 날 공연장에 불렀다. 둘째 시누이 가족과 큰 시누이 가족이 왔다. 첫째 시누이가 ‘왜 지난번에는 얘만 부르고 나는 안 불러?라고 말했다. 내가 갈길이 멀구나 싶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베니는 시어머니를 처음 뵀을 때 저를 딱 보자마자 너 살 어떡할 거냐고 하더라. 너 속옷 사이즈 뭐 입냐고 살쪘냐고 물어봤다. 친정엄마면 하지 말라고 할 텐데, 시어머너이겐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가수 베니와 배우 안용준은 지난 2015년 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skyb1842@mk.co.kr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