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코로나19 타격 대중음악계…김준수·데이식스, 온라인 콘서트 취소·연기
입력 2020-12-27 16:19  | 수정 2021-01-03 17:03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음악 가수들의 오프라인 콘서트뿐만 아니라 온라인 콘서트도 잇달아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늘(27일) 김준수와 함께 공연하는 오케스트라 단원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오후 5시 중계하기로 한 '2020 시아 뮤지컬&발라드 온라인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공연장 내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관리를 했기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콘서트는 전날 열린 첫 공연에 이은 이틀 차 공연입니다. 첫날 공연 현장에 있던 김준수와 오케스트라 단원, 영상 촬영 스태프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밴드 데이식스 역시 이날 개최하기로 한 온라인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습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는 심각한 상황에서 생중계를 진행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에버모어뮤직도 지난 23일 같은 이유로 소속 팀인 보이스퍼와 아이반이 함께 출연하는 온라인 콘서트 개최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