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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김하성, 우승 도전할 구단 아닌 텍사스에 적합”
입력 2020-12-27 13:19 
김하성과 텍사스을 관련짓는 미국 현지 예상이 나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이 김하성(25)의 행선지로 텍사스 레인저스라 예상했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나온 최상위급 선수들의 소속팀을 예상하는 기사를 올렸다.
이 기사에서 김하성은 텍사스에 어울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하성은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MLB.com은 텍사스는 아직 우승에 도전할 구단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이는 오히려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에게 긍정적이다. 김하성은 이제 겨우 25살이다”라며 이전에도 텍사스는 포스팅으로 재미를 본 적 전통이 있다. 일본에서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를 데려와 성공했다. 이번 겨울에도 일본 투수 아리하라 고에이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MLB.com은 김하성이 확실한 주전 유격수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나타냈다. MLB.com은 김하성이 유격수에 자리를 잡을지 내야 유틸로 활동할지 의견이 엇갈린다. 어쨌든 텍사스 유격수 자리는 비어있다. 김하성과 이시아 키너 팔파는 매우 다재다능해 레인저스 내야에 활력을 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김하성의 협상 마감 시한은 1월 2일 아침 7시다. 텍사스 외에는 류현진(33)이 몸담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매우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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