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 마을서 5명 줄줄이 확진…충남 서천읍 화금2리에 일시 이동제한 행정명령
입력 2020-12-27 13:17  | 수정 2021-01-03 14:03

충남 서천군은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서천읍 화금2리에 대해 일시 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어제(26일) 오후 주민 1명(서천 12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27일) 오전 4명(서천 13∼16번)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날 확진된 4명은 서천 12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천 12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군은 이 마을 주민과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 뒤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했습니다.


이어 마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마을 전체 주민(111가구 21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군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과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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