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주 소규모 교회 관련 2명 '양성'…확진자 목사와 접촉
입력 2020-12-27 11:45  | 수정 2021-01-03 12:03

충북 청주에서 소규모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나왔습니다.

오늘(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거주 80대 A씨와 서원구에 사는 60대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양성으로 확인된 목사와 접촉해 진단 검사를 받고 오늘 오전 확진됐습니다.

그의 동거가족은 없습니다.


이 목사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B씨는 전날 오전 확진된 또 다른 목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들 2명을 포함해 지난 22일 이후 이날까지 시내 5개 '소규모 교회' 관련 감염자는 29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의 종사자 가족 C씨도 이날 확진됐습니다.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이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94명(사망 6명 포함)이 됐습니다.

연쇄 감염이 발생한 이 요양원은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중입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85명이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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